안녕하세요 🙂 39주 1일 임산부의 유도분만 성공 후기를 들고 찾아온 글로리아 입니다.
나의 첫 아이 Waldu는 39주차에 단백뇨가 발생했으며 고위험 산모였습니다.
둘째 아이는 임신 기간 중 심박수가 증가하고 혈압도 높아져 39주 후에는 원하는 대로 아이를 갖기로 했다.
입원절차 및 경과
입원 전 준비해야 할 것은 자정부터 금식하는 것입니다.
간단한 면담을 하고 수술동의서를 작성하고 주사를 확보하고 내진과 관장을 했습니다.
이미 2cm 정도 확장된 상태여서 주사 경로를 확보하고 옥시토신 주사를 시작했다.
분만을 유도하는 옥시토신
흔히 임신호르몬이라고도 불리는 옥시토신은 자궁수축을 일으켜 진통을 유도하는 약물이다.
이때 태아 심박수와 자궁 수축 등을 모니터링하고, 수축 정도에 따라 약의 증량 여부를 결정합니다.
주사를 맞은 지 5분 만에 배가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수축이 강하지 않고 일관성이 없어서 2시간 만에 복용량을 48cc/hr로 늘렸습니다.
수축과 강도 사이의 간격이 짧아지고 강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경산회의에서도 속도가 충분히 빠르지 않아 양막이 터지고 병이 4cm까지 진행되어 무통 주사를 맞을 수 있었다.
15분쯤 지나자 발이 저리고 통증이 사라졌습니다.
다시 고통 없는 천국이군요!
편안한 마음으로 호흡과 긴장을 연습하고 가끔씩 내진도 하고 경추 마사지도 받았습니다.
마지막 순간이 다가오자 진통 주사도 소용이 없었다.
초코는 스스로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해 유도분만 9시간 만에 무사히 태어났습니다.
경산모의 성공적인 유도분만 후기
쉽고 빠르게 출산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쉽지 않더군요. 인덕션 시간이 꽤 길었어요. 첫 번째는 16시간, 두 번째는 9시간 안에 성공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미리 운동공 위에서 걷거나 운동을 해보세요. 38주에 벌써 2cm 확장이 되어서 일상생활을 유지했는데, 아기가 내려오지 않아서 많이 힘들었어요. 쉽지 않은 이 과정에서 여러분도 가끔 이런 생각을 하게 되실 겁니다.
‘지금 당장 제왕절개를 해야 하나?’ 3~4cm 열렸을 때 낯설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통증이 심해서 그런 것 같아요. 이 순간이 지나면 고통 없는 천국이 우리에게 올 것입니다.
둘째, 그것을 알기 때문에 쉽게 견딜 수 있었습니다.
힘을 가하고 효과적으로 호흡하면 더 쉬울 수 있습니다.
미리 연습을 통해 배워두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유도분만 후기를 찾으시는 산모님들 모두 성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