솟아오른 흉터, 이제 안녕! 켈로이드 흉터 레이저 치료 2회차 솔직 후기

점 하나 빼려다 생긴 흉터 때문에 몇 년째 스트레스받고 있다면, 제가 딱 그런 경험을 하고 있어요. 바로 켈로이드 흉터인데요. 혹시 여러분도 저처럼 솟아오른 흉터 때문에 고민하고 계시다면, 오늘 제 이야기가 작은 희망이 될 수 있을 거예요.

지난번에 켈로이드 흉터 레이저 치료 1회차 후기를 올렸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더라고요. 10년 가까이 저를 괴롭혔던 흉터가 조금이라도 나아질 수 있다는 희망을 보셨는지, 저처럼 주사 치료를 망설이셨던 분들이나 치료 방법을 찾고 계셨던 분들이 많이들 찾아봐 주셨어요.

켈로이드 흉터 치료는 꾸준함이 생명인데, 1회차 후기를 올리고 한 달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나갔어요. 그동안 2회차 시술도 받고 왔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켈로이드 흉터 레이저 치료와 주사 병행 2회차 시술 후 경과를 생생하게 들려드리려고 해요.

2회차 시술, 얼마나 아팠을까? (그리고 눈에 띄는 변화!)

처음 켈로이드 흉터 레이저 치료를 받을 때, 사실 마취 크림을 꼼꼼히 발랐음에도 불구하고 정말이지… 숨을 꾹 참을 만큼 고통스러웠어요. 주먹을 얼마나 꽉 쥐었던지, 손바닥에 손톱 자국이 하루 종일 얼얼할 정도였답니다. 시술 후에도 통증이 계속되어서 결국 진통제를 먹고 잠들어야 했어요.

2회차 시술을 받으러 가기 전, 마취 크림을 더 듬뿍, 더 오래 바르고 갔죠. 과연 1회차만큼 아플까 걱정 반, 기대 반이었는데… 역시나 안 아프다고는 할 수 없었어요. 하지만 1회차보다는 확실히 견딜 만했고, 시술 후에도 어느 정도 괜찮더라고요. (물론, 저는 또 약을 먹고 푹 잤답니다!)

켈로이드 흉터
시술 직후에는 이렇게 스탬프를 찍은 듯한 자국이 남아요. 1회차 때도 효과를 보기까지 한 달 정도 걸렸기에, 이번에도 차분히 기다려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한 달 후! 짜잔!

켈로이드 흉터 1회차 vs 2회차 비교

(좌: 시술 전 / 중: 1회차 시술 1달 후 / 우: 2회차 시술 1달 후)

보이시나요? 뭉쳐있던 켈로이드 흉터가 훨씬 더 넓게 퍼지면서 눈에 띄게 납작해졌어요! 예전에는 건드리기만 해도 통증이 있었는데, 이제는 피부처럼 말랑말랑한 느낌이 들어요. 아직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평평해진 것만으로도 정말 감개무량하답니다.

긍정적인 변화 속, 뜻밖의 경고?

켈로이드 흉터

하지만! 정말 슬프게도, 엎드려서 노트북을 하다가 문득 흉터를 만져봤는데 다시 딱딱하게 부풀어 오른 것을 느꼈어요. ㅠㅠ 시간이 지나니 다시 말랑해지긴 했지만, 순간 심장이 쿵 내려앉았답니다. 켈로이드 흉터가 피가 몰리거나 압력이 가해지는 상황에서 다시 악화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비싼 돈 들여 치료받고 있는데, 다시는 엎드리는 자세는 피해야겠다고 다짐했답니다.

희망을 주는 댓글, 그리고 새로운 다짐

지난번 후기에는 실제로 켈로이드 흉터 치료를 받고 계신 분께서 용기를 주는 댓글을 남겨주셨어요. 흉터 치료는 장기전이라 지치고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는데, 이렇게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격려해 주는 것이 큰 힘이 되더라고요. 덕분에 저도 확신을 가지고 꾸준히 치료받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사실… 2회차 후기를 올리기로 마음먹은 바로 어제, 3회차 치료를 받고 왔답니다. 너무 아파서 키링 인형을 꽉 쥐고 있었는데, 간호사 선생님께서 웃으시더라고요. 😂 아직 딱지가 다 떨어지지 않아서 3회차 후기는 한 달 뒤에 다시 들려드릴게요!

켈로이드 흉터 때문에 고민하시는 모든 분들, 희망을 잃지 마세요. 저도 꾸준히 치료받고 더 좋은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