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펌] 일본 종합상사 :: 미쓰이 / 스미토모 / 마루베니 / 이토추 정리 (ft. 메르의 블로그)

■ 출처 : 메르스 블로그

일본의 종합상사를 판매하고 있습니까? 댓글에 제목과 같은 질문이 많아서 하나씩 답변해드리겠습니다.
포트폴리오 관련해서 한달쯤 전부터 망설였는데… m.blog.naver.com

[일본 종합상사 변화1 : 자원 & 곡물 집중]- 일본 종합 무역 회사: 2000년부터 자원 및 곡물에 주력 – 미쓰비시: 구리, LNG, 전 세계 탄광의 25% 확보 – 미쓰이: 세계 4위 철광석 생산업체, – 스미토모: 니켈, 희토류, 셰일, 코발트 , 천연 가스[변화2 : 식량 사업 추가]- * 기후변화로 인해 농작물 변동폭 증가, 식량 자급률 급락 – * 식량 생산-소비 가치사슬 형성 – 미쓰이: 브라질 농업회사 인수, 일본 1위 농산물 수입국 – 스미토모: 호주 곡물회사 인수 및 지분투자 – 마루베니: 미국 곡물회사 인수[변화3 : 친환경 – 탄소 포집, 수송, 저장 등]- 미츠비시 : CO2 콘크리트 고정기술 개발 및 사업화 – 이토추 : CO2 수송 + CCU(CO2 응용기술) – 미쓰이 : CCS(CO2 포집 및 저장) + 탄소배출권 판매사업 – 마루베니 : CO2 포집 및 수송, 저장 프로젝트 – 스미토모: 배터리 재활용, 수소 생산 + 운송[종합상사 하락 요인 : 유가, 철광석]- 유가 : 하락 가능(가이아나, 브라질, 미국 생산량 증가) – 철광석 : 하락 가능(기니 최대 광산에서 채굴 시작) – 버핏은 미쓰비시만 재편하고 일본 종합상사의 비중을 늘리고 있음 – 엔화 약세로 유리한 수입 구조, 엔화 강세에는 불리 – 투자 주의 : 에너지, 자원 안정성 / 친환경 발전 둔화 / 엔화

[일본 종합상사별 재정리]- 미쓰비시: 구리, LNG, 석탄, CO2 고정 – 미쓰이: 철광석, 농업(브라질), CCS, 탄소 크레딧 – 스미토모: 니켈, 희토류, 셰일, 코발트, 천연가스, 곡물, 수소 – 마루베니: 곡물(미국), CO2 포집-수송 – 이토추: CO2 수송, CCU[핵심요약]- 일본 종합상사: 자원, 곡물, 식량, 친환경 – 투자 그냥 묻어두는 시대는 끝났다 – 에너지와 자원의 안정화 / 친환경 개발 둔화 / 엔화 강세로 인한 괴롭힘 지난주 엔화 약세, 자원을 둘러싼 국가 간 갈등, 기후 변화로 인해 곡물 가격 변동을 지켜보면서 일본 종합상사에 대한 투자를 회상하고 정리하려고 했고, 메르 선생님 덕분에 무료로 공부했습니다.

일반상사는 재무상태가 비슷하고 PER, ROE도 비슷한 듯하지만, 스미토모는 사업모델이 다양해서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각 사업을 자세히 살펴봐야겠지만, 일단은 훑어보기만 하고… 다만 메르가 말했듯이 국가간 갈등이 심화되고 자원과 에너지 가격이 오르면서 기업들이 수혜를 입었기 때문에 무한정 투자할 만한 곳은 아닙니다.
다만 제 생각에는 현재 자원, 에너지, 식량의 부족이 커졌고, 단기적으로 변화가 있을지 몰라도 인류가 계속 겪고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일본 주식은 한 번에 100주를 사야 하므로 한 번 투자할 때 최소 400만원은 써야 하고, 배당금을 받아도 재투자가 불가능해서 망설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