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분만 vs 제왕절개 실비 비용 다 경험해본 산모의 후기

출산에는 자연분만과 제왕절개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엄마들은 한 가지 방법만 경험합니다.
저는 첫 아이를 자연분만으로 낳았지만, 두 번째 아이는 임신 내내 골반위와 횡위였기 때문에 제왕절개로 출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두 가지를 모두 경험한 사람으로서 자연분만과 제왕절개의 장단점을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자연분만 후기 저는 임신 40주 3일째 새벽에 양수 누출 증상으로 병원에 갔습니다.
자궁이 가득 차 있고 양수가 새고 있었기 때문에 하루 동안 자극제를 투여하지 않고 자연분만을 기다렸지만 진행이 느렸기 때문에 다음 날인 4주 4일째에 유도분만을 시도했습니다.
오전 6시 10분: 자극제를 투여합니다.
아기의 심박수가 갑자기 떨어져서 자극제를 투여하는 것을 멈췄습니다.
다음 시도에서 심박수가 다시 떨어지면 수술이 필요하다고 들었습니다.
오전 6시 40분: 관장. 1분도 참을 수 없을 것 같아서 화장실로 달려갔습니다.
오전 9시 50분: 태아 운동 검사. 2-3cm 확장. 자극제 투여(다행히 심박수는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오전 11시 40분: 여전히 3cm 확장. 진통제 주사. 오후 12시 10분: 진통제 덕분에 통증을 느끼지 못합니다.
아래에 뭔가 거대한 것이 걸린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간호사에게 전화). 오후 12시 15분: 자궁경부 9cm 확장, 분만 준비 시작 오후 12시 45분: 3번 밀어낸 후 분만 자극제를 잘 먹었기 때문에 처음인데도 분만이 빨리 진행되었고 진통제 주사도 잘 맞았기 때문에 분만 중이나 회음부 수술 후 관리 시에 통증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오전 9시 50분부터 오후 12시 10분까지 약 2시간 동안 겪었던 분만은 너무 고통스러워서 3년이 지난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저는 고통을 잘 견디는 성격이고 참을성이 많은 편인데도 너무 지쳐서 1분 휴식시간에 잠깐 기절할 뻔했어요… (저는 유도분만을 했기 때문에 1분 수축과 1분 휴식이었지만 자연분만은 보통 1분 수축에서 5분 휴식으로 넘어갑니다.
) 장점 1. 회복이 빠름 자연분만은 “선불”이라는 말보다 확실히 빠릅니다.
저는 회음부가 많이 찢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출산 후 바로 걸을 수 있었고 출산 후 1시간 만에 식사도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출산할 때 회음부가 많이 찢어지면 완전히 아물 때까지 앉거나 걸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몸을 절개하는 제왕절개보다 몸에 부담이 적은 방법입니다.
2. 수술 흉터가 없음 평생 수술 흉터를 안고 살아야 하고, 아무리 잘 아물더라도 걱정이 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없을 때는 몰랐지만, 둘째를 낳고 난 뒤에 생긴 흉터가 정말 괴로웠습니다.
단점 1. 진통 많은 사람들이 자연분만을 꺼리는 이유는 극심한 진통을 겪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얼마나 아플까 생각했지만, 제가 직접 겪어보니 상상도 못할 만큼 아팠습니다.
하지만 마취주사를 맞으면 쉽게 출산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해보기 전까지는 잘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 2. 응급 상황 자연분만을 시도하다가 응급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생각보다 흔합니다.
아기의 심박수가 갑자기 떨어지는 경우 자궁경부가 완전히 확장되었지만 아기가 내려오지 않는 경우 참을 수 없는 진통으로 인해 수술을 요청하는 경우 온갖 진통을 겪다가 결국 수술을 받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3. 요실금 모든 사람에게 일어나는 것은 아니지만 어떤 사람들은 그렇게 합니다.
출산 직후 증상이 생겨서 너무 우울해서 산후우울증까지 앓았는데 다행히 4개월 정도 지나서 증상이 완전히 사라졌어요. 입원비 3박 4일 : 48만원(1인실 1박 16만원) 회음부 찢어짐 예방주사 15만원 가족분만실 10만원 총비용 : 약 84만원(전날 양수 누출 증상으로 입원해서 3박 4일 입원했는데 대부분 자연분만은 2박 3일 입원이라 입원료가 32만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실비청구 결과 총 35만원 환불받았습니다.
제왕절개 검토 과정 39주 1일차 아침에 5~10분 간격으로 주기적인 복부팽창을 느껴서 산부인과에 검진을 받으러 갔습니다.
(아픔은 전혀 없었습니다) 태아운동검사 결과는 강하지는 않았지만 3~5분 간격으로 규칙적인 수축이 감지되어 바로 입원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아침 일찍이라 분만실에서 밤새 깨어있기로 하고 오전 8시 첫 번째 슬롯에 수술을 받았습니다.
오전 7시 40분: 수술실 입실 오전 7시 50분: 하체마취 시작(두 다리 감각 소실)(사라짐) 오전 8시: 수술 시작 오전 8시 11분: 둘째 출산 후 전신마취 및 사후관리 시작 오전 9시 22분: 회복실에서 눈을 떴습니다.
몸에 감각이 없어서 통증은 없었지만 아기를 꺼낼 때 몸이 많이 움직이는 걸 느꼈습니다.
마취부터 아기가 나올 때까지 너무 빨리 진행되어서 “이미 끝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제왕절개를 하는 이유를 더 확실하게 느꼈습니다.
장점 1. 예측 가능 자연분만은 언제 출산할지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마지막 한 달 동안은 항상 긴장하지만 제왕절개는 수술 날짜가 미리 정해져 있어 정신적으로 준비할 수 있습니다.
(물론 진통이 있으면 날짜 전에 응급 수술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 2. 진통이 없음 자연분만으로 진통을 경험했기 때문에 진통을 겪지 않고 우아하게(?) 출산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점 1. 회복이 느림 수술 당일에는 진통제와 진통제에 대해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통증을 크게 느끼지 못했습니다.
둘째 날 혼자 걸을 수 있었고 통증 없이 완벽하게 괜찮았습니다.
(현대 의학 만세!
) 다만 통증은 사람마다 다르며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첫번째로 산후조리원에서 제왕절개 수술을 받은 산모가 일주일 내내 걸을 수 없을 정도로 힘들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 하지만 그냥 힘들지 않은 게 아니라 자연분만보다 원래 상태로 돌아오는 데 훨씬 더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4개월차부터 나아진 것 같습니다.
) 자연분만은 출산 당일에는 괜찮았지만 제왕절개 수술 후 약 한달 동안 배에 힘을 전혀 느낄 수 없었습니다.
(출산 후 첫 변을 봤을 때 배가 너무 약해서 변을 볼 수 없었습니다… ㅠㅠ) 게다가 수술 부위 근처 피부를 만져도 감각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산후 검진 때 담당 의사에게 물어보니 점차 감각은 돌아오겠지만 수술 전처럼 완전히 회복되지는 않을 거라고 하셨습니다… .지금 15개월이 되었는데 수술 전 상태로는 85% 정도만 돌아온 것 같습니다.
2. 수술 흉터. 평생 안고 살아야겠어요.샤워할 때마다 몰래 걱정이에요.(연고 바르고 붕대로 오래 관리했는데도 가려운 혹이 생겼어요.) 비오는 날 흉터 부위가 왜 이렇게 가려운지 모르겠어요.3. 응급상황.간단한 수술이 아니기 때문에 수술 중이나 수술 후에 예상치 못한 응급상황이 생길 수 있어요.사실 저와 동시에 수술을 받은 다른 산모도 응급상황이 생겨서 대학병원으로 전원되었어요.후기를 찾아보니 위험한 상황에 처한 경우가 꽤 있었어요.수술이 잘 되더라도 장기 유착 가능성이 있어요.입원 비용 5박 6일 : 80만원(1인실 1박 : 16만원) 추가 페인버스터, 진통제 주사 총 비용 : 약 140만원 실제 비용 청구 결과 : 74만원 환불 다시 선택한다면? 저는 자연분만과 제왕절개를 의도치 않게 경험했습니다.
만약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주저없이 자연분만을 선택할 것입니다.
제왕절개가 더 쉽기 때문에 출산 과정이 간단하고 덜 고통스럽지만 자연분만은 산모의 몸에 부담이 적습니다.
진통제, 페인버스터, 진통제 주사 덕분에 통증은 크게 느끼지 못했지만 재채기나 웃을 때는 배가 찢어질 듯한 통증을 느꼈습니다(흉터가 아물 때까지는 절대 웃으면 안 됩니다). 말하기는 쉽지만 실천하기는 어렵습니다.
몸을 절개하고 아기를 꺼내고 다시 꿰매는 것은 분명 간단한 과정이 아닙니다.
(두 번째나 세 번째 아이를 낳더라도 같은 과정을 두세 번 거쳐야 합니다.
) 다만 출산 과정과 회복 속도는 사람마다 다르고 좋은 방법이나 나쁜 방법은 없습니다.
도트!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할 때 출산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인 거 다들 아시죠?) 자연분만 vs 제왕절개 선택하기 전에 장단점과 본인의 성향을 잘 고려하시길 바랍니다~ 요약해서 자연분만 후기: 극심한 통증 이후 빠른 회복 https://blog.naver.com/hjteacher30/222413534194 첫 임신 후 자연분만에 대한 후기:: 양수 누출, 유도분만, 자연분만, 진통제 주사, 회음부 찢어짐 주사 40주 3일, 색다른 하루의 시작 오전. 0:00 어제 저녁 8시에 이슬을 확인한 후 평소처럼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blog.naver.com 제왕절개 후기, 무통분만 후 느린 회복 https://blog.naver.com/hjteacher30/223068162313 스펙타클 피카부 출산일기 :: 제왕절개 후기, 제왕절개 통증 2기부터 산후로 낳아서 38주 4일에 제왕절개를 했는데 기적적으로 머리가… blog.naver.com 제왕절개는 두 배 정도 비쌉니다.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게 출산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어떤 방법을 선택하든 순조로운 분만을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