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인테리어 현장이나 셀프 시공 사례를 상담해 드리다 보면, 의외로 많은 분이 놓치고 지나치는 디테일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모서리 마감’인데요. 벽과 벽이 만나는 모서리나 바닥과 벽면이 꺾이는 부분에 타일을 붙였을 때, 그 끝부분이 날카롭게 노출되거나 깨지기 쉬운 상태로 방치되면 미관상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시간이 지나며 파손될 위험도 크죠.
저도 수많은 공간을 컨테이너나 소형 주거 공간으로 재구성하며 정리수납과 인테리어를 컨설팅하다 보니, 결국 ‘한 끗 차이의 디테일’이 전체적인 완성도를 결정한다는 것을 체감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그 핵심 아이템인 ‘타일코너비드’에 대해 실무 경험을 담아 깊숙이 파헤쳐 드릴게요.
직접 현장을 돌며 느낀 타일코너비드의 필요성
많은 분이 “그냥 실리콘으로 채우면 안 되나요?”라고 물으시곤 합니다. 하지만 제가 실제 시공 사례들을 분석해본 결과, 실리콘 마감과 코너비드 마감은 유지관리 측면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